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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우리동네 CCTV도 먹통인가? (고장난 CCTV 수일간 방치..통합관제시스템 점검해야)

작성자 : 이진아이씨티 작성일 : 2018-03-29 조회수 : 1,174

광명시가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방범 CCTV가 고장난 채 수일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게다가 광명시 통합관제센터는 통신망 장애로 CCTV 녹화 영상을 모니터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는 수배차량 실시간 알람시스템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통합관제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없다면 안전은 뒷전인 허울 뿐인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광명시 전역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는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철산4동에 사는 김성현씨(28). 김씨는 지난 달 23일 주차한 차가 심하게 파손돼 신고했지만 경찰에서 CCTV가 고장나 녹화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고, 고장나 방치되어 있는 CCTV 현황을 공개하라는 민원을 광명시에 제기했다.

 

이에 광명시 통합관제센터는 수사상 용도라서 고장난 곳을 알려줄 수 없다며 해당 CCTV가 23일 고장났으니 25일까지 고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12월 1일에야 고쳤다. 일주일 이상 먹통으로 방치된 셈이다. 업체가 고장난 제어기를 떼어내는데 장비가 필요하고, 최근 비가 왔다는 것이 수리가 늦어진 이유다.

또한 해당 CCTV에 녹화된 영상을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었던 마지막 시각은 20일 오전 8시. CCTV가 고장난 것이 23일 오후 5시이므로 무려 3일 이상의 차이가 발생한다. 통신망 장애로 센터에서 녹화 영상을 전송받지 못했다는 것.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하는 통합관제센터는 결국 그 역할을 하지 못한 셈이다.

민원을 제기한 김씨는 “안전도시라고 홍보하는데 신뢰할 수 없다. 집 앞 CCTV가 작동이 안된다는 의심이 들면 주민들이 불안해서 살겠냐”며 “파손된 차는 고치면 되지만 사람에게 피해가 있었다면 어쩌겠나. 안양 어린이살인사건 같은 일이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알 수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광명시에 설치된 CCTV는 319개소 1083개.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날씨와 기온 등에 따라 매일 평균적으로 5~6개소는 고장나 있는데 바로 수리되기도 하고, 3~5일 소요되기도 한다”며 “조속한 대처를 위해 내년부터 유지보수 용역업체를 상주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방범 CCTV가 먹통으로 방치됐다는 것은 안전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이라며 “AS 시스템의 문제점, 고장나 방치되고 있는 CCTV가 얼마나 되는지 현황을 철저히 점검해야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장성윤 기자  jsy@joygm.com 

출처 : http://www.joygm.com/news/articleView.html?idxno=6012